EM원액 효능 알아보고 EM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도 거름으로 만들어 주고 신발의 진한 꼬랑내도 잡아주는 EM원액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용하기 편리한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M이란?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줄일말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유용미생물군으로 사람에게 이롭고 유용한 미생물군을 뜻합니다. EM은 일본 히가 데루오 교수가 농사짓기 좋은 땅으로 토양을 개량하는 등 농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의 미생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업의 목적으로 개발된 만큼 직접 EM원액을 먹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이로운 미생물이지만 유산균과 같은 몸에 이로운 미생물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M원액 효능

EM에 포함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부패를 억제해 주고 나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줍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 악취를 없애줍니다. 
•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 줍니다.
•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해 줍니다.
• 식물의 병충해를 방지해 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으며 EM 효능을 정리하면 나쁜 세균을 억제하고 좋은 세균의 증식을 도와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EM원액과 EM발효액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글 아랫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M원액과 EM발효액 차이

EM 원액은 말 그대로 미생물군 그 자체입니다. EM 미생물을 증식시키기 위한 종균인 것입니다. EM 발효액은 EM 원액을 사용하기 쉽게 당밀(주로 쌀뜨물)을 이용해 발효시킨 것입니다. 용도에 따라 EM원액을 직접 사용하기도 하며 보통의 경우에는 EM 발효액을 사용합니다.

 

EM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준비물로는 EM원액(40ml), 쌀뜨물(1.8L), 설탕(40ml), 천일염(1/2 티스푼), 2L 페트병입니다.

1. 쌀뜨물은 처음 씻은 물은 먼지나 이물질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씻은 물부터 모아줍니다.
2. 2L 페트병에 쌀뜨물 1.8L를 넣어줍니다.
   • 페트병 윗부분에 5cm 정도의 공간을 남겨줘야 합니다. EM원액이 미생물이기 때문에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3. EM원액 40ml를 넣어줍니다.
   • 간혹 EM원액 없이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EM(미생물)이 핵심 원료이기 때문에 EM원액을 넣지 않고서는 EM발효액을 만들 수 없습니다.
4. 설탕 40ml를 넣어줍니다.
   
   • 설탕은 미생물의 먹이가 됩니다.
5. 소금(천일염) 1/2 티스푼 넣어줍니다.
   • 천일염에는 미네랄이 들어있어 미생물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소금 중에서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미생물에게 설탕이 밥이라면 소금은 반찬과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6. 페트병의 뚜껑을 닫고 잘 흔들어서 섞어줍니다.
7. 직사광선을 피해 10℃~40℃의 실온에 일주일정도 보관합니다.

발효될 때 가스가 발생되기 때문에 발효되는 동안 한 번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줘야 합니다. 발효가 잘 되면 막걸리와 비슷한 구수하고 달달한 냄새가 납니다. 잘못 만들어지면 미생물이 죽어 썩은 냄새가 납니다. 이때는 다시 재사용이 어려워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완성된 EM 쌀뜨물 발효액은 뚜껑을 자주 열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뚜껑을 열어 사용하기 시작하면 한 달 이내 사용하셔야 합니다. 완성된 후에 뚜껑을 열지 않으셨다면 3~4개월 보관 가능합니다. 오랜 기간 보관하셨다면 사용하시기 전에 냄새를 살짝 맡아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래 글에서 EM 쌀뜨물 발효액의 활용 방법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M 쌀뜨물 발효액 사용법과 활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