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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DA에서 충치 예방 성분으로 유일하게 인정하는 성분이 불소입니다. 하지만 불소를 과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농도 불소치약이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고불소치약은 단점이 더 많은지 그 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소

    불소는 독성이 강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많이 먹게 될 경우 IQ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뼈가 약해지거나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치아불소증 위험이 있으며 성인에게는 골격불소증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아불소증: 어린이들이 장기간 고농도 불소치약을 뱉지 않고 삼켰을 때 치아가 흰색 또는 갈색으로 얼룩덜룩해지는 현상이며 심한 경우 치아가 손상되기도 합니다.
    • 골격불소증: 불소에 의해 골격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며 오랜 시간 동안 과도한 불소가 축적되면 관절이 경직되거나 통증이 있다가 골경화증, 힘줄이나 인대에 칼슘이 축적되는 석회화, 뼈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소는 자연 어디에나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식품에 첨가되어 있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는 양이라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3.0~3.5mg이며 성인 여자의 경우 2.5~3.0mg이 권장량입니다.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10mg을 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불소치약 진실

    불소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법랑질을 강화해서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농도 불소치약이나 가글에 포함된 불소는 몸에 해롭지 않은 소량이기 때문에 안전한 편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는 양이라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3.0~3.5mg이며 성인 여자의 경우 2.5~3.0mg이 권장량입니다.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10mg을 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000ppm~1,500ppm의 농도로 불소를 함유한 치약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농도 불소치약의 농도가 1,000ppm~1,500ppm입니다. 치약을 많이 짜는 사람은 1회 사용 시 3g정도 치약을 짜는데 이 안에는 불소가 1~3mg 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칫솔질을 하고 나서 삼키는 것이 아니고 뱉어내고 또 물로 헹구기 때문에 실제로 먹는 불소량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불소 함량 높은 치약 사용법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칫솔질을 하고 나서 잘뱉지 못하고 삼키는 아이의 경우에는 아직 사용을 자제 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아기가 불소치약을 과하게 사용하게 되면 치아에 반점이나 변색이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만 3세 전까지는 쌀 한톨만큼만 사용하시고 만 4세 이상부터는 완두콩만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칫솔을 꽉 채워서 사용해도 괜찮기는 하지만 칫솔에 절반정도가 적당합니다.

     

    결론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에는 꼭 고농도 불소치약을 써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전적으로 치아가 무르다면 내 아이도 치아가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치약을 잘 뱉어낸다면 유치가 날 때부터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