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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 잘 생기는 사람은 스케일링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치석이 생긴 것을 보고 스트레스받으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 치석이 잘 생기는 이유와 치석 안 생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석 생기는 이유
음식을 먹고 나서 입안에 있던 세균들이 침, 음식물과 섞여 치아에 붙는 치태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치태가 시간이 지나 침 안에 있는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이 침착되어 단단하게 굳어져 치석이 됩니다. 보통 식사 후 40분이 지나면 치태가 생기고 24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진행됩니다.
혀 아래쪽에는 혀밑샘과 턱밑샘의 침샘이 위치해 있어 침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아랫니 안쪽에 침이 고이기 쉬워 치석이 잘 생길 수 있으며 세밀한 칫솔질 또한 어려워 치석이 많이 생깁니다.
치석 제거 안하면
- 잇몸 염증(치주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잇몸뼈를 녹이기도 합니다.
- 잇몸 사이가 벌어지게 합니다.
- 심하면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치석 잘생기는 사람
치석이 잘생기는 사람은 유전적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침에는 구성성분과 농도가 다른데 농도가 진한 사람은 치석이 잘 생깁니다. 반대로 침의 농도가 묽은 사람은 치석 안 생기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침이 묽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껴있더라도 윤활하게 빠져나가기 수월해 치석이 덜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침 안에 치석의 성분인 무기질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치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유전적 원인뿐만 아니라 식습관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빵과 같이 당분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치석이 잘 생기며 높은 당분이 침을 더 끈적이게 만들어서 치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담배를 피운다면 니코틴이 음식 잔여물을 치아에 잘 붙게 해서 치석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석 잘생기는 사람을 요약하자면 빵과 같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식후 담배를 피우고 칫솔질은 하지 않는다면 치석이 잘생기게 될 것입니다.
치석 안생기는 법
치석 안 생기는 사람의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칫솔질: 정확한 칫솔질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3분 안에 양치를 하면 가장 좋지만 최소 40분 안에 양치를 해야 치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이 있다면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 구강청결제 사용: 구강청결제로 입 안의 세균을 없애 치석의 원인 중 하나인 세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이 없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탕이 많은 음식 피하기: 당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는 침을 끈적이게 만들어 치석이 치아에 잘 달라붙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자주 마시기: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세균 번식을 억제해 주고 입안을 자주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치석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도 치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에 6개월에 한 번은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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