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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티눈. 방치하면 티눈 부위가 눌릴 때마다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제거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집에서 셀프로, 저렴한 가격으로 티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눈이란?
티눈은 굳은살처럼 과도하게 반복되는 물리적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다만 굳은살은 넓은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것이고 티눈은 좁은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거나 오래 걷는 등의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티눈과 비슷합니다. 티눈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살짝 잘라보면 됩니다. 점 같은 티눈 핵이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면 티눈이고 피가 난다면 사마귀입니다.
티눈 제거 안하면
티눈은 좁은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생깁니다. 이때 티눈은 겉으로 각질층이 자라나지 못하고 안쪽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티눈 핵이 생기게 됩니다. 티눈 핵은 원뿔 모양으로 뾰족한 형태를 하고 있어 티눈이 눌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티눈을 제거하지 않으면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티눈 부위에 고름이 차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잘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셀프 제거 방법
집에서 간단하게 셀프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티눈액과 티눈밴드가 있습니다. 티눈액과 티눈밴드 모두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살리실산 성분은 티눈을 녹이는 성분으로 티눈 제거할 때 고통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티눈뿐 아니라 주변 피부도 녹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티눈밴드
사용하기 쉽도록 밴드형태로 만들어져 티눈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티눈액에 비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티눈밴드는 2~5일마다 교체해줘야 합니다. 티눈밴드를 붙이고 있으면 티눈과 주변 부위의 피부가 하얗게 됩니다. 이때 티눈을 깨끗한 핀셋으로 제거하거나 소독한 손톱깎이로 깎아줘야 합니다.
티눈밴드를 발바닥나 발가락에 붙이고 생활할 경우 밴드가 밀려서 티눈이 아닌 멀쩡한 피부에 붙어있게 될 수 있습니다. 티눈밴드를 붙이고 난 위에 밴드를 추가로 붙여서 더 단단하게 고정해 주면 티눈에 제대로 붙일 수 있습니다.
티눈액
액체형으로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티눈밴드와 동일합니다. 액상으로 되어있어 바르기가 간편하지만 마를 때까지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번 바르고 마른 후에는 밴드처럼 밀릴 일이 없어 생활하기에는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셀프제거 팁
티눈을 실제로 제거해 본 결과 티눈밴드는 2~5일 교체해야 하는데 매일 샤워를 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티눈이 생긴 지 오래됐고 티눈밴드를 사용해 봐도 잘 빠지지 않는다면 티눈밴드보다는 티눈액을 추천드립니다. 티눈액도 하루에 한 번 바르는 것이 아닌 생각날 때마다 발라주면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티눈의 정도에 따라 티눈밴드를 붙였을 때 하루 만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눈이 언제 생겼는지, 너무 오래된 건 아닌지 먼저 판단해 보고 티눈의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 제거 시 주의사항
- 티눈을 녹이는 살리실산은 피부에도 심한 자극을 줍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궤양이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빨갛고 얇아진 것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 너무 많은 부위에 티눈밴드나 티눈액을 사용하면 살리실산이 피부에 대량 흡수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부전 환자의 경우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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