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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사용하면 좋지만 사용하기 어려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사용법과 장단점, 스테인리스 프라이팬도 길들이기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인리스 팬 길들이기 필요한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길들이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스테인리스로 만든 도구들은 모두 연마제를 사용해서 광택을 내거나 표면을 매끄럽게 가공합니다. 연마제는 스테아르산, 산화알루미늄, 탄화규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 성분 중 탄화규소는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연마제를 꼼꼼히 제거하지 않고 사용했을 때 도구에 연마제 성분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어서 발암 추정물질을 먹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하게 세척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방법

    스테인리스 상품을 만들 때 사용한 연마제는 물보다 식용유에 더 잘 닦입니다.

    1. 키친타월이나 행주에 식용유를 묻히고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안쪽부터 바깥쪽, 손잡이까지 모두 문질러 줍니다. 1~2회 정도 닦아줍니다. 연마제가 검게 묻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베이킹 소다를 뿌려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문질러 줍니다. 식용유로 닦아낸 후 기름기와 잔여 연마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물과 식초를 넣고 5~10분 정도 끓여줍니다. 
    4. 주방세제로 마무리 세척합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장단점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팬에 비해 내구성, 안전성, 세척 편의성 등이 좋기 때문입니다.

     

    코팅팬은 사용하다 보면 조리도구에 의해 코팅이 쉽게 벗겨져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스테인리스는 이름 자체가 스테인(stain)과 리스(less)의 합성어로 오염이나 얼룩이 없다는 뜻입니다. 녹이나 산성에 강해 내구성이 좋아 처음 사용하기 전 연마제만 잘 제거해 준다면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내구성이 좋은 스텐 프라이팬은 관리만 잘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경제적입니다. 또 철 수세미로 문질러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설거지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열 전도율과 보존율이 코팅팬에 비해 더 좋기 때문에 음식을 했을 때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단점은 무겁고 사용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텐 팬 사용법은 익숙해지면 해결할 수 있는 단점입니다. 아래에서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

    스텐 팬은 예열 없이 사용하면 음식이 팬에 늘러붙어 탈 수 있습니다.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은 예열이 가장 중요하며 아래에서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중간 불에서 3~4분 정도 예열 합니다. 3~4분 정도 지났을 때 예열이 잘 됐는지 확인하려면 물방울 살짝 떨어뜨려 봅니다. 예열이 잘 됐을 땐 물방울이 동글동글 굴러다닙니다. 센 불에서 예열을 하게 되면 팬 바닥이 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중간 불로 예열해야 합니다.
    2. 필요시 기름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고기를 구울 때는 기름을 붓지 않아도 예열만 잘 되어 있으면 늘러붙지 않습니다.

    예열할 때 불 세기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몇번 시도해보고 적당한 불 세기와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사용법 결론은 예열만 잘해주면 됩니다. 예열이 거의 필요없는 코팅팬만 사용하다가 스텐 팬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 3~4분 간 예열하는 것이 귀찮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자주 교체해줘야되는 코팅팬 보다, 코팅이 벗겨져 유해한 물질이 나올 수 있는 코팅팬 보다 더 유용하게 경제적으로, 속 시원하게 수세미로 설거지하면서 더 맛있게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