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야외활동 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몸이 가렵다면 햇빛 알레르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자외선이 더 강해져 햇빛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란 무엇이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란?
햇빛 알레르기란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 붉은 반점, 수포,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는 이유는 다른 알레르기 증상과 마찬가지로 면역세포들이 햇빛에 과하게 반응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햇빛의 자외선 A (UVA)와 자외선 B (UVB)가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법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며칠간 햇빛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가려운 증상만 있다면 하룻밤 사이에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또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먹는 약이나 크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로에 수딩젤을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는 상처를 치유하는 천연 호르몬 등이 풍부합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을 때에도 진정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줘 열로 인한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알로에 함량이 높은 알로에 수딩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 수딩젤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알로에 수딩젤이 열감을 더 잘 낮춰줘서 피부를 진정효과를 더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법
- 햇빛 피하기: 햇빛이 강한 시간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입니다. 자외선 지수를 알려주는 어플이 있으니 참고하여 외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햇빛에 피부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야외활동 시간을 한 번에 늘리기보다 서서히 조금씩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중 SPF지수가 높고 PA 지수에 +가 많은 자외선 차단제가 좋습니다. SPF지수는 UVB를 얼마나 차단해 주는지 나타내는 지수이며 PA지수는 UVA를 얼마나 차단해 주는지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UVA와 UVB 둘 다 햇빛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둘 다 차단력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햇빛에 의해 서서히 효과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선글라스, 모자, 양산, 팔토시 등을 사용하여 햇빛을 최대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의류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옷이 개발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피부 보습: 피부 보습을 잘해주면 피부 장벽이 강해져 햇빛에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로 샤워하고 바디로션이 발라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습한 날씨로 바디로션을 잘 바르지 않게 됩니다. 여름에도 바디로션을 잘 발라준다면 어느 정도 햇빛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광선 치료: 햇빛 알레르기가 심하다면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수 램프를 몸에 비추어 피부가 햇빛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치료입니다.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광선 치료를 받으면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두드러기가 났다면? 식중독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1) | 2024.06.11 |
---|---|
평발 원인과 증상: 평발 자가진단 (0) | 2024.05.29 |
자동차 퀴퀴한 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0) | 2024.05.24 |
계면활성제 안 먹는 설거지: 설거지 제대로 하는 방법 (0) | 2024.05.23 |
미개봉한 선크림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오래된 선크림 활용법 (0) | 2024.05.22 |